• 제작년도 : 2019년 | 고화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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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와 미래의 기념비들
마르크스 탄생 200주년 기념 강좌. 200년의 시간을 건너뛰어 어떻게 마르크스를 만나야 할까. ‘진짜’ 마르크스를 복원하거나 지나간 영광을 아쉬운 마음으로 회고하는 것이 그 답일 수는 없다. 현재의 시점에서 미래를 향하는 마르크스, 도래할 마르크스적 사건의 기념비로서 그를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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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6강  |  24교시  |   13시간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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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의록 제공  
    • 6개월
  • 강사 : 고병권 외
  • 사이트 개편 기념 오늘의 특가! : 34,300원  

마르크스 탄생 200주년을 맞이하여 고병권, 최진석, 이진경 교수가 지금 우리의 세계 속으로 마르크스를 불러 오고자 6개의 기념비를 세운다. 박사 논문인 데모크리토스와 에피쿠로스 자연철학의 차이로부터 시작해 독일 이데올로기, 자본, 공산주의 선언, 프랑스 내전, 고타 강령 비판에 이르기까지 마르크스 사상의 가능성과 잠재성을 담고 있는 핵심적인 저작 6개를 뽑아 우발성의 유물론, 인공지능 시대의 자본주의, 코뮨과 코뮨주의의 가능성과 이행 등 지금, 여기의 문제적인 텍스트로 읽어낸다. 이 강좌를 통해 만나게 되는 마르크스의 텍스트는 무오류의 경전도 아니고 한때 찬란했지만 사라진 과거의 이상을 회고하게 만드는 사진첩도 아니다. 그 글들은 아직 도래하지 않은 미래적 사건의 텍스트로서 오늘 현재 진행형으로 우리를 만나러 오고 있다.

왜 여기서 다시 마르크스인가


마르크스 탄생 200주년이라는 것은 마르크스를 다시 읽을 이유가 되지 못한다. 왜 21세기를 살고 있는 우리가 200여 년 전에 태어난 19세기의 사상가를 읽어야 할까. 마르크스의 텍스트에 현재적인 어떤 것이 들어 있지 않다면, 그 텍스트와 더불어 우리가 미래로 나아갈 수 없다면 우리가 마르크스를 다시 새롭게 읽을 이유가 없을 것이다.

수유너머104의 연구자 고병권, 최진석, 이진경은 바로 현재에서 미래로 향하는 선 위에 마르크스의 텍스트를 끌어오려고 한다. 마르크스가 말하려고 했던 것, 소위 ‘진짜 마르크스’를 복원하는 것이 아니라, 또는 마르크스가 ‘말했어야 했던 것’이 아니라, 현재의 시점에서 도래할 잠재성과 가능성의 사상을 읽어내는 것이다.


도래할 마르크스적 사건을 기념한다는 것 


각 강사들은 자신들의 전공과 관심 분야에 따라, 지금 여기의 문제의식으로 마르크스를 데려와 우리와 대면하게 한다. 우발성과 사건의 철학이 지배적인 시대에 유물론은 어떻게 가능한가, 인공지능이 주도하는 경제에 대해 『자본』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도그마나 법칙이 아닌 역사의 전환, 새로운 공동체로의 이행은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을까.

이런 문제의식과 함께 만나는 마르크스는 아직 우리에게 오지 않은 마르크스이며, 그의 사상은 이미 전성기를 지나 평가가 끝난 역사적 유물이 아니라 앞으로 도래할 사건의 기념비로 모습을 드러낸다. 지금이 극단적으로 반대되는 예측과 처방이 난무하는 혼돈의​ 시대라면, 마르크스의 철학은 이에 어울리는 우발성과 해체, 가능성과 잠재성의 사상으로, 탄력적인 이행과 열린 전개의 실천으로 읽힐 수 있다.


6개의 기념비, 3개의 문, 2개의 기둥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 보자면 6개의 강좌는 순서대로 『데모크리투스와 에피쿠로스 자연철학의 차이』, 『독일 이데올로기』, 『자본』, 『공산주의 선언』, 『프랑스 내전』, 『고타 강령 비판』을 다룬다. 이 텍스트들은 마르크스 사상의 전개 과정에서 중요한 기념비인 동시에 현재적인 함의를 가장 크게 담고 있는 것들이기도 하다. 마르크스와 만나기 위해서는 하나도 빼놓을 수 없는 핵심을 다 모은 셈이다.

이 텍스트를 다루는 3인의 강사는 각자의 관심사에 따라 세 방향의 문을 열어놓는다. 이진경은 현재의 자본주의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에 대해 『자본』의 축적 법칙에서 출발해 마르크스의 진단과 예측을 보여준다. 이는 현재를 이해하기 위해 마르크스를 불러내는 탁월한 방식이며, 고병권과 최진석 또한 유물론적 철학과 실천에 대해서, 국가를 넘어서는 코뮨의 가능성에 대해서 물으며 마르크스를 불러 온다.

강의의 전반부가 유물론-역사유물론-자본주의의 법칙에 초점을 두고 있다면, 후반부는 도래할 공동체로서의 코뮨을 주제로 하고 있다는 사실도 흥미롭다. 코뮨이라는 도래할 공동체의 실천을 위해 유물론적 사고를 불러낸다고 보아도 좋을 것이다. 그러한 문제의식을 아우르는 하나의 이름이 바로 마르크스이다.​

제1강 『데모크리투스와 에피쿠로스 자연철학의 차이』 : 클리나멘과 사건의 철학(고병권) 중에서
-『데모크리투스와 에피쿠로스 자연철학의 차이』(그린비, 2001)
-『독일 이데올로기』(두레, 2015)
-『공산주의 선언』(박종철출판사, 2016)
-『프랑스 내전』(박종철출판사, 2003)
-『맑스 엥겔스 저작 선집』 4권 중 [고타 강령 비판](박종철출판사,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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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 차
  • 제 목
  • 시 간
  • 보 기
1강 『데모크리투스와 에피쿠로스 자연철학의 차이』 : 클리나멘과 사건의 철학(고병권) 144분
교안다운
1교시 -   마르크스를 기념한다는 것 : 강의에 들어가면서 32분 1강 1교시 강의보기
2교시 -   『차이』 논문의 기획과 독해 : 유물론의 가능성 25분 1강 2교시 강의보기
3교시 -   내재성의 유물론 : 초월론에 반대함 35분 1강 3교시 강의보기
4교시 -   사건, 다양성, 해체의 유물론 : 클리나멘과 위대한 모순 52분 1강 4교시 강의보기
주요내용 - 기념 / 도래 / 시도
- 균열과 차이
- 내재성의 유물론 : 초월론 비판
- <신학정치론>
- 사건의 유물론 : 목적론 비판
- 클리나멘과 우발성
- 루크레티우스
- 다양성의 유물론 : 동일자 비판
- 해체의 유물론 ; 보편적 체계 비판
2강 『독일 이데올로기』 : 역사철학 너머의 역사유물론(최진석) 140분
교안다운
1교시 -   유물론이라는 물신 : 유물론적 경험과 실천은 무엇인가 49분 2강 1교시 강의보기
2교시 -   『헤겔 법철학 비판』과 『포이에르바하에 관한 테제』 : 유물론적 비판과 실천 35분 2강 2교시 강의보기
3교시 -   유물론적 역사 이해 : 조건과 조건을 낳는 운동 27분 2강 3교시 강의보기
4교시 -   이행의 역사 유물론 : 생산관계의 분석 29분 2강 4교시 강의보기
주요내용 - 물신화
- 유물론
- 포이에르바하와 청년 헤겔파
- 헤겔 비판과 유물론
- 생산과 교통
- 역사유물론
- 자연성장과 사회적 생산
- 우발성과 ‘낯선 힘’
3강 『자본』 : 자본의 축적법칙과 인공지능 이후의 자본주의(이진경) 129분
교안다운
1교시 -   인공지능 이후 자본주의의 전망과 『자본』의 축적법칙 29분 3강 1교시 강의보기
2교시 -   자본의 축적법칙과 재생산 및 균형 28분 3강 2교시 강의보기
3교시 -   자본주의의 위기와 자본의 대응 전략 1 33분 3강 3교시 강의보기
4교시 -   자본주의의 위기와 자본의 대응 전략 2 39분 3강 4교시 강의보기
주요내용 - 인공지능과 미래 예측
- 자본의 유기적 구성의 증가
- 이윤율 저하
- 금융화
- 재생산 균형
- 노동 없는 생산
- 이윤 없는 생산
- 자본 없는 생산의 가능성
4강 『공산주의 선언』 : 공공연하고 위험하고 유쾌한 선언(고병권) 138분
교안다운
1교시 -   『선언』을 이해하기 위하여 : 역사적 배경, 공산주의, 당 47분 4강 1교시 강의보기
2교시 -   공공연한 선언 : 운동의 새로운 형식 18분 4강 2교시 강의보기
3교시 -   공산주의라는 유령과 부르주아지의 현대성 42분 4강 3교시 강의보기
4교시 -   생산력과 프롤레타리아트 : 부르주아 세계의 완전한 몰락 31분 4강 4교시 강의보기
주요내용 - 공산주의/코뮤니즘
- 당/분파
- 선언이라는 방식
- 미래적인 것으로서의 유령의 시간성
- 견고한 것은 녹아 사라진다
- 프롤레타리아 혁명
5강 『프랑스 내전』 : 프롤레타리아 독재와 코뮨주의의 (불)가능성(최진석) 143분
교안다운
1교시 -   파리 코뮨과 헤겔 : 주인과 노예의 변증법 46분 5강 1교시 강의보기
2교시 -   혁명의 전사 : 연대표 33분 5강 2교시 강의보기
3교시 -   파리 코뮨의 성립 : 코뮨이란 무엇인가 33분 5강 3교시 강의보기
4교시 -   프롤레타리아 독재와 국가의 폐지 31분 5강 4교시 강의보기
주요내용 - 주인과 노예의 변증법
- 프롤레타리아 독재
- 파리 코뮨
- 코뮨주의와 국가론
- 프롤레타리아 독재
- 국가의 폐지
- 국가와 혁명
6강 『고타 강령 비판』 : 공산주의에서 코뮨주의로(이진경) 115분
교안다운
1교시 -   『고타 강령 비판』과 혁명 이후의 물음 : 생산력과 국가론 32분 6강 1교시 강의보기
2교시 -   생산력과 생산관계 : 생산력의 발달은 무엇이며 그것은 어떤 체제로 어떻게 이행시키는가 30분 6강 2교시 강의보기
3교시 -   자본주의와 코뮨주의 20분 6강 3교시 강의보기
4교시 -   일반화된 코뮨주의와 다양한 코뮨주의로의 이행 33분 6강 4교시 강의보기
주요내용 - 생산력 발전의 문제
- 생산력이란 무엇인가
- 타자로서의 자연의 해방 : 공생적 관계
- 생산관계 : 자본주의 이후의 체제
- 이행의 문제
- 증여
- 코뮨적 관계
- 이행으로서의 코뮨주의
고병권 (사회학자)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사회학과에서 

「서유럽에서 근대 화폐구성체의 형성」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오랫동안 학문자율 연구공동체 <수유+너머>에서 

니체와 들뢰즈 및 민주주의를 둘러싼

다양한 철학적, 사회적 문제들을 연구하며 집필, 강연해 왔으며

지금도 여전히 제도권 밖 연구공동체에서 

마르크스, 니체, 루쉰, 스피노자 등을 함께 읽고 공부하며 살아간다.



- 저서
『화폐라는 짐승』(천년의상상, 2018)
『마르크스의 특별한 눈』(천년의상상, 2018)
『다시 자본을 읽자』(천년의상상, 2018)
『다이너마이트 니체』(천년의상상, 2016)
『너머학교 열린교실 세트』(너머학교, 2014)
『철학자와 하녀』(메디치미디어, 2014)
『언더그라운드 니체』(천년의상상, 2014)
『살아가겠다』(삶창, 2014)
『점거, 새로운 거버먼트』(그린비, 2012)
『민주주의란 무엇인가』(그린비, 2011)
『고전 톡톡 : 고전, 톡하면 통한다』(공저, 그린비, 2011)
『생각한다는 것』(너머학교, 2010)
『머너학교, 열린교실 세트』(공저, 너머학교, 2010)
『추방과 탈주』(그린비, 2009)
『고추장, 책으로 세상을 말하다』(그린비, 2007)
『코뮨주의 선언』(공저, 교양인, 2007)
『화폐, 마법의 사중주』(그린비, 2005)
『니체의 위험한 책,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그린비, 2003)
『니체, 천개의 눈 천개의 길』(소명출판, 2001)
『데모크리토스와 에피쿠로스 자연철학의 차이』(세종서적, 2001)
- 논문
「니체 사상의 정치 사회학적 함의에 대한 연구」
「니체 - 혁명의 변이 혹은 변이의 혁명」
「틀뢰즈의 니체:헤겔 제국을 침략하는 노마드」
「투시주의와 차이의 정치」
「노동 거부의 정치학:새로운 '구성'을 향한 투쟁」
「차이에 대한 회피와 포섭의 정치학」

최진석 (이화여대 연구교수)

수유너머104 회원. 러시아인문학대학교 문화학 박사. 이화여대 연구교수. 정통을 벗어난 이단의지식, ‘잡종적글쓰기에 관심이 많다. 잡학다식으로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럴 생각이다. 이 공부길에서 수유너머의 친구들이 ()친절한 동반자들임에 늘 감사해 한다. 그렉 램버트의 누가 들뢰즈와 가타리를 두려워하는가?, 미하일 리클린의 해체와 파괴를 번역했고, 불온한 인문학등을 함께 썼다.

- 저서
『감응의 정치학』(그린비, 2019)
『민중과 그로테스크의 문화정치학:미하일 바흐친과 생성의 사유』(그린비,2017)
『국가를 생각하다』(공저, 북맨토, 2015)
『 휘말림의 정치학』(공저, 그린비, 2012)
『불온한 인문학』(공저, 휴머니스트, 2011)

- 역서
『레닌과 미래의 혁명』(루이 알튀세르 저, 그린비, 2008)
『해체와 파괴』(미하일 리클린 저, 그린비, 2009)
『러시아 문화사 강의』(니콜라스 르제프스키 저, 그림비, 2011)
『누가 들뢰즈와 가타리를 두려워하는가?』(그렉 램버트 저, 자음과 모음, 2013)

이진경 (사회학자,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서구의 근대적 주거공간에 관한 공간사회학적 연구: 근대적 주체의 생산과 관련하여」라는 논문으로 사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오랫동안 공부하는 이들의 ‘코뮨’인 연구공간 <수유+너머>에서 자본주의 외부의 삶과 사유를 시도하며, 근대성에 대한 비판 연구를 계속해 온 활동적인 사회학자이다. 87년 발표한 『사회구성체론과 사회과학방법론』로 명성을 얻은 후, ‘이진경’이라는 필명으로 ‘탈근대성’과 ‘코뮨주의’에 관한 다수의 저서를 출간하였다. 또한 박태호라는 이름으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초교육학부 교수로 강의하고 있다.
- 저서
『설법하는 고양이와 부처가 된 로봇』(모과나무, 2018)
『불교를 철학하다』(휴, 2016)
『파격의 고전』(글항아리, 2016)
『마르크스는 이렇게 말하였다』(꾸리에, 2015)
『국가를 생각하다』(공저,북멘토, 2015)
『맑스주의와 근대성』(그린비, 2014)
『삶을 위한 철학수업』(문학동네, 2013)
『히치하이커의 철학여행』(휴머니스트, 2013)
『뻔뻔한 시대, 한 줌의 정치』(문학동네, 2012)
『불온한 것들의 존재론』(휴머니스트, 2011)
『코뮨주의』(그린비, 2010)
『역사의 공간』(휴머니스트, 2010)
『외부 사유의 정치학』(그린비, 2009)
『이진경의 필로 시네마』(그린비, 2008)
『문화정치학 영토들』(공저, 그린비, 2007)
『모더니티의 지층들:현대사회론 강의』(공저, 그린비, 2007)
『철학의 외부』(그린비, 2003)
『필로시네마 혹은 영화의 친구들』(소명출판, 2002)
『노마디즘 1,2』(휴머니스트, 2002)
『철학의 모험』(푸른숲, 2000)
『근대적 주거공간의 탄생』(소명출판, 2000)
『철학의 탈주』(새길, 1999)
『상식속의 철학 상식밖의 철학』(새길, 1999)
『철학과 굴뚝청소부』(새길, 1994)
『논리 속의 철학 논리 밖의 철학』(새길, 1993)
『사회구성체론과 사회과학 방법론』(아침, 1989)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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