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작년도 : 2015년 | 고화질
  • 지원사항 :
그림과 함께 배우는 단테의 『신곡』
세계적 고전 단테의 『신곡』을 그림으로 읽는다. 『신곡』에 드러난 로마 전통과 성서 전통의 축을 짚어본다.
    • 수강료
    • 강좌구성
    • 적립금
    • 강좌교재
    • 수강기간
    • 49,000원  [App 구매시 44,000원 ]
    • 총  8강  |  32교시  |   14시간 27분
    • 적립5% : 최대2,450 원   
    • 강의록 없음  
    • 6개월
  • 강사 : 강대진

세계적으로 유명한 단테의 『신곡』에서 ‘지옥편’과 ‘연옥편’을 그림과 함께 간략하게 정리해 보고, ‘천국편’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다. 강의 중에는 특히 희랍(그리스), 로마 전통이『신곡』에 어떻게 반영되었는지, 그것이 성서 전통과 어떻게 어우러졌는지 주목할 것이다. 혼자서는 읽기 어려운 고전 중의 고전을 쉽게 정리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단테의
『신곡』


단테(Dante Alighieri, 1265~1321)의 『신곡』(神曲, La Divina Commedia)은 중세 말에 만들어진 기독교 서사시이다. 전체는 100개의 노래로 구성되어 있고, 세 부분으로 나뉘어 ‘지옥편’이 34곡, ‘연옥편’ 33곡, ‘천국편’ 33곡으로 되어 있다. 내용은, 서기 1300년 부활절 직전에 35세의 단테가 기원전 1세기 로마 시인인 베르길리우스의 안내를 받아, 지옥, 연옥을 보고, 이어서 천국을 방문하는 것이다.



지옥편


‘지옥편’에 그려지는 지옥은 밑으로 갈수록 점점 반경이 줄어드는 일종의 깔때기로서, 위쪽에는 좀 약한 죄에 대한 징벌 구역이 있고, 아래로 갈수록 강한 죄를 지은 자들이 배치되어 있다. 대체로 나누어 ‘부절제-폭력-기만-배신’이 죄들을 크게 분류하는 방식이다. 부절제에 해당되는 죄는, 약한 것부터 언급하자면 애욕-탐식-탐욕-분노이다. 폭력의 지옥은 위에서부터 세 부분으로 나뉘어, 타인에 대한 폭력, 자신에 대한 폭력, 하느님께 대한 폭력이 각기 벌을 받는다. 기만의 지옥은 열 개의 구렁으로 나뉘어 각기 그 죄에 합당한 벌을 받는다. 배신의 지옥은 배신 대상에 따라 넷으로 나뉘어, 차례로 친족-조국-손님-은인에 대한 배신자들이 배치되어 있다. 단테는 지구의 중심에 박혀있는 사탄의 털을 잡고 반대편으로 나가 빛나는 별을 보는 것으로 ‘지옥편’이 끝난다.





연옥편


연옥은 육반구(陸半球)의 반대편, 수반구(水半球)에 솟아 있는 높은 산에 있다. 전체는 크게 세 부분으로 연옥 입구-연옥 일곱 층-지상 낙원의 순(順)으로 되어 있다. 먼저 단테는 연옥산 아래서 아직 본격적인 연옥에 들어가지 못하고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을 만난다. 천사가 지키는 연옥문을 통과한 후에는 일곱 개의 층을 지나서 위로 올라간다. 일곱 층은 아래서부터, 오만-질시-분노-태만-탐욕-식탐-애욕의 죄를 씻는 것으로 되어 있다. 마지막 층을 지나고 나면 베르길리우스는 떠나가며, 단테는 연옥에서 죄씻음이 끝난 스타티우스와 함께 지상 낙원으로 들어간다. 그는 거기서 베아트리체를 만나 이전의 죄를 씻고 일종의 세례를 겪은 후, 구속(救贖)의 역사를 보여주는 행렬을 보고 이어서 교회의 타락을 보여주는 환상을 보게 된다.


‘연옥편’에서는 단테가 베르길리우스에게 여러 가지 질문을 던져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상당한 지면을 할애하고 있다. 따라서 ‘지옥편’에 비해 이미지가 적으며, 이런 경향은 ‘천국편’에서 더 강해질 것이다.



천국편


천국은 연옥산 꼭대기에서부터 올라가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그것은 10개의 층으로 되어 있는데, 아래서부터 꼽아보자면 우선 일곱 층은 당시 알려진 일곱 개의 ‘행성’에 맞춰져 있어서 각기 달-수성-금성-태양-화성-목성-토성의 하늘이다. 그 위에는 세 층의 천국이 더 있는데, 밑에서부터 보통 항성천-원동(原動)천-최고천으로 불린다. 천국에 있는 존재들은 모두 평등하기 때문에 각 구역에 거주자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 구역의 성격을 보여주기 위해 각 안내자들이 나와 있다가 단테를 맞이하여 그의 질문에 설명을 주고, 성서와 기독교의 진리를 펼쳐 보인다. 단테는 제일 꼭대기 층까지 도달하여 하느님의 진리를 직접 눈으로 보게 된다.


단테의 이 여행은 일종의 꿈으로 설정된 듯하며, 이따금 여행의 주체인 ‘순례자’ 단테와 그의 여행에 대해 기록하고 있는 ‘시인’ 단테의 목소리가 엇갈리고 있어서, 작품을 직접 읽는 사람은 그 차이를 구별해야 읽기에 혼란이 없겠다. 이 작품을 이해하기 위해 긴요한 지식은 신화와 성서 내용, 그리고 단테 당시의 이탈리아 역사인데, 마지막 것은 현대의 독자가 익숙해지기 어렵고 너무 세부적인 내용이어서 활용도가 아주 높지는 않다고 할 수 있다.


이 작품은 고대 희랍과 로마의 전통을 이어 받으면서 그것을 기독교-성서 전통과 통합하고 있는, 어찌 보자면 서양 정신을 대표하는 작품이다. 그냥 굵은 줄기만 보더라도 호메로스-베르길리우스-단테로 이어지는, 천재들의 대작의 징검다리에서 마지막 디딤돌로, 이후 르네상스와 근대로 이어지는 서구 문학 전통의 주류(主流)라고 할 것이다. 서양 정신을 이해하려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하는 필독의 고전이다.



제2강 ‘지옥편’ 9~17곡중에서

제4강 ‘지옥편’ 26~34곡중에서

제8강 ‘연옥편’ 27~33곡, ‘천국편’에 대한 간단한 소개중에서
 
- 참고문헌
『단테의 신곡』, 최민순 옮김, 가톨릭출판사
구플레이어 고화질 일반화질 음성
  • 회 차
  • 제 목
  • 시 간
  • 보 기
  • 1교시 - 저승문, 무관심한 자들, 림보 1
  • 21분
  • 1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저승문, 무관심한 자들, 림보 2
  • 23분
  • 2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애욕, 탐식, 탐욕, 스튁스 강 1
  • 29분
  • 2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애욕, 탐식, 탐욕, 스튁스 강 2
  • 27분
  • 2강 4교시 강의보기
  • 1교시 - 디스의 성, 이교도들, 이웃에 대한 폭력 1
  • 28분
  • 2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디스의 성, 이교도들, 이웃에 대한 폭력 2
  • 29분
  • 3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자신과 하느님, 자연에 대한 폭력 1
  • 29분
  • 3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자신과 하느님, 자연에 대한 폭력 2
  • 28분
  • 3강 4교시 강의보기
  • 1교시 - 유혹자, 아첨꾼, 성직매매자, 점쟁이, 성직매매자들 1
  • 29분
  • 3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유혹자, 아첨꾼, 성직매매자, 점쟁이, 성직매매자들 2
  • 20분
  • 4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사기꾼, 위선자, 도둑들 1
  • 33분
  • 4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사기꾼, 위선자, 도둑들 2
  • 30분
  • 4강 4교시 강의보기
  • 1교시 - 기만적 조언자들, 분열자, 위조범들 1
  • 30분
  • 4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기만적 조언자들, 분열자, 위조범들 2
  • 19분
  • 5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거인들, 배신자들, 루키페르 1
  • 30분
  • 5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거인들, 배신자들, 루키페르 2
  • 30분
  • 5강 4교시 강의보기
  • 1교시 - 연옥 바닷가, 파문 당한 자들, 게으른 자들 1
  • 26분
  • 5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연옥 바닷가, 파문 당한 자들, 게으른 자들 2
  • 24분
  • 6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마지막에 회개한 자들, 세상사에 몰두했던 자들 1
  • 32분
  • 6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마지막에 회개한 자들, 세상사에 몰두했던 자들 2
  • 23분
  • 6강 4교시 강의보기
  • 1교시 - 단테의 꿈, 오만한 자들 1
  • 27분
  • 6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단테의 꿈, 오만한 자들 2
  • 26분
  • 7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질투한 자들, 분노한 자들, 연옥의 구조 1
  • 30분
  • 7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질투한 자들, 분노한 자들, 연옥의 구조 2
  • 25분
  • 7강 4교시 강의보기
  • 1교시 - 태만했던 자들, 스타티우스와의 만남 1
  • 28분
  • 7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태만했던 자들, 스타티우스와의 만남 2
  • 24분
  • 8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탐식한 자들, 애욕에 사로잡혔던 자들 1
  • 31분
  • 8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탐식한 자들, 애욕에 사로잡혔던 자들 2
  • 27분
  • 8강 4교시 강의보기
  • 1교시 - 단테가 불을 통과함, 마텔다와의 만남, 그륍스 행렬 1
  • 27분
  • 8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단테가 불을 통과함, 마텔다와의 만남, 그륍스 행렬 2
  • 25분
  • 9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베아트리체의 꾸짖음, 단테가 환상을 봄, 천국의 구조 1
  • 25분
  • 9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베아트리체의 꾸짖음, 단테가 환상을 봄, 천국의 구조 2
  • 32분
  • 9강 4교시 강의보기
강대진 (서양고전학자, 정암학당 연구원)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플라톤의 『향연』연구로 석사 학위를, 

호메로스의 『일리아스』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민대학교 겸임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정암학당 연구원, 홍익대 겸임교수로 활동하면서 

서양 고대의 중요 저작들을 번역, 해설, 

소개하는 일에 힘 쏟고 있다.

- 저서
『잔혹한 책읽기』(작은이야기, 2010)
『일리아스, 영웅들의 전장에서 싹튼 운명의 서사시』(그린비, 2010)
『세계와 인간을 탐구한 서사시 오뒷세이아』(2009, 아이세움)
『고전은 서사시다』(안티쿠스, 2007)
『신화와 영화』(작은이야기, 2004)
『신화의 세계』(2인 공저)
- 역서
『아르고 호 이야기』(아폴로니오스 로디오스, 작은이야기, 2010)
『오이디푸스 왕』(소포클레스, 민음사, 2009)
『아폴로도로스 신화집』(아폴로도로스, 민음사, 2005)
 
  • 번 호
  • 제 목
  • 작성자
우수 신곡, 안 읽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읽는 사람은 없다. 김*열
읽기 어려울 거라는 선입견 때문에 미뤄왔던 단테 신곡을 강대진 선생님 강의 덕분에 즐겁게 읽어 나가고 있습니다. 신곡 속 비유와 상징에 대한 친절한 설명은 책 내용 이해를 돕기에 충분합니다. 강선생님의 소심한 유머도 재밌고, 곁가지로 뻗어나가는 이야기들도 풍부한 지식을 기반으로 하셔서 모든 챕터를 놓치지 않고 듣는 중입니다.
우수 순례자의 기나긴 여정 임*현
종교적인 도서의 신곡을 간결하고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강의입니다.^^
1 고전을 새롭게 읽게 되었다 한*
첫페이지 입니다    1    끝페이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