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작년도 : 2019년 | 고화질
  • 지원사항 :
불가능한 타자, 불가능한 환대
: 레비나스-데리다 효과
낯선 존재는 항상 경계와 두려움의 대상이다.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타자란 이질적이고 위협적인 존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와 다른 타자와의 만남은 우리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경험의 한계를 확장하는 계기가 된다. 타자, 그가 누구인지 ‘식별’하기 전에 먼저 ‘환대’하는 법을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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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7강  |  28교시  |   13시간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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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개월
  • 강사 : 장의준

약자들에게 가해지는 배제는 언제나 교묘히 은폐된다. ‘배제의 비가시성’을 인식하는 일이야말로 타자를 이해하는 출발점이다. 레비나스와 데리다의 사유는 삶의 곳곳에 밴 권력의 그림자, 정의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폭력의 이면을 세밀하게 드러낸다. 그래서 철학이 현실을 바꿀 실천적 힘을 획득할 수 있는가를 묻는다. 이 강좌를 다 들었을 때쯤엔 타자를 대하는 새로운 태도를 정립할 레비나스-데리다 효과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현실 안에서 윤리와 정의의 불가능성


오늘날 우리는 타자들을 참으로 환대하고 있는가? 오늘날 우리의 저항은, 정의를 지향하는 우리의 현실적 실천은 참으로 정의로운가? 레비나스와 데리다는 우리의 모든 실천의 ‘한계’를, 유한성을, 결국 충분히 정의롭지 못함을 강조한다. 그들에 의하면, 윤리는 또는 정의는 ‘현실’ 안에서 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현실 안에서의 윤리의 불가능성, 현실 안에서의 정의의 불가능성, 결국 현실 안에서의 타자의 불가능성. 결국 환대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레비나스-데리다 효과


그렇다면 이렇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들은 현실적으로 우리가 실천 가능한 것들과 관련해서 어떤 의미를 지닐 수 있을까? 저 불가능성들은 ‘현실적으로 가능한’ 저항에 관해서, ‘현실적으로 가능한’ (정의를 열망하는!) 실천에 관해서 무엇을 이야기해줄 수 있을까? 바로 이것이 이 강의의 주제이자 문제이다. 우리는 이 강의에서 타자의 불가능성, 환대의 불가능성, 애도의 불가능성, 윤리와 정의의 불가능성이 열어주는 저항 문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의 가능성 혹은 저항에 임하는 새로운 태도 정립의 가능성을 레비나스와 데리다의 사유에서 찾고자 한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 우리는 저항의 영역에 레비나스와 데리다가 미치는 영향을, 즉 레비나스-데리다 효과를 묻게 될 것이다.


 타자에 대한 무한한 환대의 가능성


레비나스-데리다 효과를 묻는다는 것은 철학이 실천에 유의미한 영향을 줄 수 있는지를 묻는 것과 같은 맥락에 속한다. 과연 철학은 현실을 바꿀 수 있을까? 과연 철학은 우리의 구체적인 현실에 밀착된 실천 가능성을 담지하고 있는가? 우리는 레비나스와 데리다의 관점을 취함으로써 다음과 같은 효과들에 노출될 수 있게 될 것이다. 권력에 대한 저항에 깃드는 권력의 그림자를 인식하기, 정의의 실천에 깃드는 불의한 그림자를 깨닫기, 우리의 실천을 해체함으로써 실천하기 또는 우리가 말한 것을 철회함으로써 말하기, 요컨대 우리의 현실적 실천의 유한성을 통해서 무한한 타자를 환대하기, 결국 - ‘나’또는 ‘우리’를 위해서가 아니라! - ‘타자’를 위해 동일자적 이데올로기에 충실하기. 레비나스-데리다 효과!

제1강 타자의 불가능성 중에서
구플레이어 고화질 일반화질 음성
  • 회 차
  • 제 목
  • 시 간
  • 보 기
  • 1교시 - 사랑과 일탈1
  • 22분
  • 1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사랑과 일탈2
  • 26분
  • 2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통일로서의 사랑: 플라톤, 독일 낭만주의, 헤겔
  • 37분
  • 2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레비나스의 이의 제기: 사랑은 통일이 아니라 일탈이다
  • 24분
  • 2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기든스, 사회적 사랑
    -레비스트로스, 구조 효과와 사랑
    -사회/구조로부터 벗어나는 사랑
    -바디우, 사랑의 위험성
    -플라톤, 안드로지니의 우화
    -낭만주의의 사랑(슐레겔, 실러, 횔덜린)
    -헤겔, 사랑 안에서의 주체와 객체의 통일
    -레비나스, 사랑과 일탈
  • 1교시 - 일탈을 경계하는 경우(루이제 린저)
  • 23분
  • 2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의지와 능력으로서의 사랑 속에서 타자
  • 26분
  • 3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의식철학과 타인의 문제1
  • 30분
  • 3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의식철학과 타인의 문제2
  • 21분
  • 3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레비나스, 일상 속에서의 타자
    -상호성의 관계 속에서 타자는 불가능성
    -데카르트와 유아론
    -보이지 않는 신, 보이지 않는 타인 : 타인은 불가능성
    - 의식을 통한 타자에 대한 사랑
  • 1교시 - 의식철학과 타인의 문제3
  • 29분
  • 3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의식철학과 타인의 문제4
  • 25분
  • 4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죽음. 나 또는 너?
  • 30분
  • 4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불가능한 애도
  • 31분
  • 4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의식 철학과 타자의 표상(파스칼)
    -의식 체험과 사랑의 동일성
    -거울질로서의 사랑
    -장켈레비치, 의식과 죽음의 숨바꼭질
    -죽음을 배제하는 현대 문화
    -리오타르, 죽음과 숭고
    -하이데거의 자기애적 가설(하이데거)
    -레비나스와 데리다의 타자애적 가설
    -‘나의 죽음’과 죽음의 고유성(하이데거)
  • 1교시 - 죽음을 향한 존재의 유아론적 고독 - 레비나스의 하이데거 비판
  • 24분
  • 4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죽음과 타자의 문제1
  • 23분
  • 5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죽음과 타자의 문제2
  • 28분
  • 5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데리다에게 있어서 죽음과 타자
  • 23분
  • 5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하이데거, 실존론적 유아론
    -비본래적 실존과 세인(das Man)
    -본래적 실존과 나의 죽음에 대한 책임
    -하이데거적 주체의 한계
    -레비나스, 타자의 죽음과 책임의 문제
    -타자의 죽음과 타자의 얼굴
    -프루스트, 타인의 얼굴과 무한의 흔적
    -무조건적 책임 또는 불가능한 책임
    -데리다의 무조건적 환대
    - 불가능한 말하기, 불가능한 책임
    -성공한 애도와 실패한 애도
    -정상적인 애도와 병적인 애도(프로이트)
    -내-투사 혹은 체화
    -상실한 대상과의 분리
  • 1교시 - 성공한 애도(내-투사)와 실패한 애도(체화)
  • 18분
  • 5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데리다의 불가능한 애도1
  • 31분
  • 6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데리다의 불가능한 애도2
  • 29분
  • 6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데리다의 불가능한 환대
  • 23분
  • 6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내-투사, 대상 상실의 인정과 흡수(체화)
    -데리다, 불가능한 애도
    -(불가능한) 타자와 관계 맺는 방식으로서의 (불가능한) 애도
    -조건적 환대의 불가능성
    -조건적 환대의 해체
  • 1교시 - 약자들에 대한 과도한 적대감
  • 34분
  • 6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현실 인식과 환영의 문제
  • 20분
  • 7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구조와 보이지 않는 배제1
  • 42분
  • 7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구조와 보이지 않는 배제2
  • 58분
  • 7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약자에 대한 적대감
    -내 안의 타자성
    -리처드 커니, 숭배와 희생의 변증법
    -리처드 커니, 사회적 피해망상
    -여성혐오 문제
    -우리 안의 이방인과 타자의 괴물화

    -스푸마토와 환영
    -보이지 않는 배제: 배제를 은폐하는 배제
    -보이지 않는 배제에 대한 책임성
    -이데올로기와 환영
    -잃을 것 없는 저항 : 저항의 환영
    -레비나스-데리다 효과
  • 1교시 - 젠더는 구성된다 - 버틀러의 젠더 이론
  • 29분
  • 7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버틀러와 제3세대 페미니즘
  • 35분
  • 8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메갈/워마드와 저항의 위기 - 불가능한 저항
  • 41분
  • 8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불가능한 그림: 맹인이라는 조건(데리다)
  • 52분
  • 8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퀴어 개념의 재-맥락화
    -‘여성’ 범주의 불확실성
    -섹스, 섹슈얼리티, 젠더
    -재1세대, 제2세대, 제3세대 페미니즘
    -여성본질주의
    -역전된 성차별주의/역전된 지배-피지배 관계(크리스테바)
    -메갈/워마드와 페미니즘의 구분
    -저항-이데올로기의 해체 혹은 철회 : 레비나스-데리다 효과
    -불가능한 환대에 대한 증언
장의준 (철학박사)

프랑스 스트라스부르(Strasbourg) 대학에서 철학 전공으로 철학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동 대학에서 「Survivre. Autrement que la vie du sujet ou au-delà de la mort du Dasein(살아남기: 주체의 삶과는 다르게 또는 현존재의 죽음 저편)」이라는 논문을 제출하여 최우수 등급(félicitations du jury)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레비나스의 철학적 방법론에 관심을 갖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논문으로는 「L’origine perdue et l’événement chez Lévinas」, 「Survivre. Autrement que la vie du sujet ou au-delà de la mort du Dasein」, 「La passivité du temps et le rapport à l’autre chez Lévinas」, 「기독교의 배타적 절대성으로부터 빠져나가기. 변선환의 종교해방신학적 과제는 여전히 유효한가?」가 있고, 저서로는 『좌파는 어디 있었는가? 메르스와 탈-이데올로기적 좌파의 가능성』, 공저로는 『종교 속의 철학, 철학 속의 종교』, 『문명이 낳은 철학, 철학이 바꾼 역사』가 있다.

- 저서
-『메갈과 저항의 위기』(길밖의길, 2017)
-『웃지 마, 니들 얘기야』(길밖의길, 2016)
-『좌파는 어디 있었는가?』(길밖의길, 2015)
-『종교 속의 철학, 철학 속의 종교』(공저, 문사철,2013)
-『문명이 낳은 철학, 철학이 바꾼 역사』(공저, 길, 2013)
 
  • 번 호
  • 제 목
  • 작성자
우수 언제나 충실한 강의 변*영
장의준 선생님의 강의를 몇 번 들어봤는데.. 굉장히 충실합니다.. 강의 안에 선생님의 사유와 설명이 꽉꽉 들어차서 아주 건강하고 영양많은 음식을 꼭꼭 씹어먹는 듯한 느낌이 들정도로 충실하고 알찬 철학적 사유와 설명의 향연입니다
2 아쉬운 면도 있습니다. 김*윤
1 장의준 멋진 강의 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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