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작년도 : 2019년 | 고화질
  • 지원사항 :
주디스 버틀러의 『젠더 트러블』 함께 읽기
‘그 ( )은/는 정말 사랑하는 것처럼 보인다.’ 괄호 속의 생략된 주어로 무엇이 떠오르는가? 부부? 커플? 혹시 그들의 성(性)은 ‘남녀?’ 주디스 버틀러는 우리가 자연스럽다고 여기는 이성애 섹슈얼리티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다. 또한 타고난 남성성, 여성성 없다고 말한다. 젠더는 고정된 것이 아니다, 수행될 뿐이다. 주체에 대한 논의와 함께 페미니즘 정치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버틀러의 대표작인 『젠더 트러블』을 함께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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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8강  |  32교시  |   15시간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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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의록 없음  
    • 6개월
  • 강사 : 김은주

본 강좌는 제3물결 페미니즘의 주요 저작인 주디스 버틀러의 젠더 트러블을 읽는다특히 젠더 트러블의 독해를 돕는 미셸 푸코의 계보학과 지식/권력의 문제프로이트와 라캉의 정신 분석학프랑스 페미니즘을 교차적으로 짚어가며버틀러가 젠더가 문제라고 하는 이유를 살펴간다또한 젠더 트러블에서 주요하게 다뤄지는 법주체화수행성 등의 의미를 파악한다.

2물결 페미니즘을 넘어

버틀러는 제2물결 페미니즘에서 외친 가부장제의 억압 속에서의 여성과 성 해방에 대해 비판적이다. 대신 이성애 섹슈얼리티를 자연스럽다고 가정하는 생각을 벗어던지는 데서 페미니즘의 미래를 본다. 여성을 종속의 관점에서 바라볼 때, 사회적 성별은 생물학적인 성에 따라 남녀로 고정되면서 가부장제의 논리 속으로 다시 회귀할 뿐이다. 버틀러는 젠더를 실체적이고 고정된 어떤 것으로 보지 않는다. 그래서 젠더는 젠더를 둘러싼 사회적 조건과 권력 체계로 말해져야 하고, 이분화된 젠더 전제가 진리 담론이 됨으로써 페제된 섹슈얼리티의 문제로 다뤄져야 한다. 이를 위해 버틀러는 미셸 푸코를 경유하여 젠더에 대한 계보학적인 수행을 시도한다.

 

법 밖으로 나갈 수 없다

우리는 법 바깥으로 나갈 수 없다. 우리는 사회 속에서 법을 입고, 법을 배우고, 법을 통해서 우리 자신이 된다. 하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법의 생산성이다. 버틀러는 푸코의 권력의 사법체계가 금지를 할 뿐 아니라 주체를 생산해낸다는 데 동의함으로써, 법 밖으로 나가지 않은 채 그 안에서 변화의 희망을 엿본다. ,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이성애 질서를 전제하고 있는 지금의 상징계(아버지의 법) 안에서 우리가 그 이분법이 유지될 수 없다는 간극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다. 법을 위반시키고 뒤흔들 수 있는 역량은 우리의 수행에 있다.

 

젠더는 수행된다

젠더는 생물학적인 성에 따른 인과론적 결과가 아니다. 버틀러는 기존의 가부장제적인, 근대주체적인, 팔루스 의미화경제적인 섹스/젠더 체계에서 벗어나야한다고 말한다. 대신 젠더와 주체화의 문제를 연결시킨다. “젠더는 언제나 행위이다.” “‘행위자는 행위 속에서 행위를 통해 다양하게 구성된다는 것이다.” , 젠더 이전에 젠더를 실현하는 근대적이고 실체적인 자아는 없다. 우리는 이러한 환영에서 벗어나 젠더란 법 안에서 언어를 통해 수행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오히려 젠더를 수행함으로써 가 효과로 발생할 뿐이다. 이와 같은 논의는 포스트모던 사상가로서 버틀러가 현대 철학에 개입하고 있는 의의를 보여준다.




 



페미니즘의 정치성을 위하여

분명히 옛 정치성의 잔해로부터 새로운 정치성의 배열이 등장하게 될 것이다.” 옛 것에 대한 해체는 무기력한 방식이 아니고, 오히려 해체는 새로운 배열을 가능케 할 것이다. 페미니즘에서 우리가 있다는 환영, 젠더 이분법과 젠더 자체에 대한 환영들을 작동시키는 규범들에 대한 해체를 통한 새로운 페미니즘의 비판으로 나아가야 한다. 우리는 󰡔젠더 트러블󰡕을 읽으며 근대적 의미의 주체담론에 개입하지 않고서는 페미니즘의 정치성에 도달하게 하기 어렵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 페미니즘 정치학은 여성의 권리 평등과 가부장제적인 정치 구조 전복을 외쳐야할 것이 아니라, 인간적이라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우리가 존재하는 방식과 의미 체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질문해야 하는 것이다.

제1강 『젠더 트러블』의 시작 중에서
-Judith Butler, 『Gender Trouble』(Routledge, 2006)
-주디스 버틀러, 『젠더 트러블』(조현준 옮김, 문학동네,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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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 차
  • 제 목
  • 시 간
  • 보 기
  • 1교시 - 버틀러의 문제의식
  • 33분
  • 1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여성이 주체가 된다는 것
  • 36분
  • 2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제2물결 페미니즘과 그 한계
  • 25분
  • 2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개정판 서문(1999)」 읽기
  • 21분
  • 2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철학자로서 버틀러
    -버틀러와 미셸 푸코
    -섹스와 섹슈얼리티 그리고 지식의 문제
    -‘젠더’가 문제적인 이유
    -성의 문제는 정치의 문제다
    -제2물결 페미니즘과 여성의 주체되기
    -시몬 드 보부아르와 젠더
    -페미니즘에서 이성애적 섹슈얼리티를 가정할 때의 문제
    -섹슈얼리티 해방을 넘어서기
    -섹스/젠더의 인과론적 추론을 끊어내기
  • 1교시 - 「개정판 서문(1999)」 읽기 2
  • 34분
  • 2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개정판 서문(1999)」 읽기 3
  • 34분
  • 3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초판 서문(1990)」 읽기
  • 25분
  • 3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페미니즘 주체로서의 ‘여성들’
  • 25분
  • 3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폐제된 섹슈얼리티의 문제
    -젠더에 대한 계보학적 수행
    -보부아르에 대한 반발로서 크리스테바와 이리가에의 이론
    -재현 체계
    -주체는 재현의 문제가 아니라 생산의 문제다
    -레즈비어니즘
    -섹슈얼리티는 생산적이다
    -젠더와 섹슈얼리티의 상관관계
    -수행성
    -계보학이 밝혀내려는 것
    -페미니즘 주체로서의 ‘여성들’과 이것의 문제점
    -주체는 사법체계가 재현하는 것
  • 1교시 - 젠더는 법이다
  • 29분
  • 3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버틀러의 수행성
  • 23분
  • 4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정체성의 정치와 차이의 정치
  • 38분
  • 4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정체성, 성, 그리고 실체의 형이상학
  • 27분
  • 4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법의 역동성
    -본질과 실체
    -게일 루빈과 섹스/젠더 체계
    -개인은 법 바깥으로 나갈 수 없다
    -법, 수행성 그리고 신체
    -물화(reification)
    -정체성의 정치와 차이의 정치
    -젠더를 실체화하지 않고서도 말할 수 있다
    -젠더 이분법을 벗어나기
    -섹스의 범주
    -구성과 실현의 차이
    -이리가레의 보부아르 비판
    -실체의 형이상학에 대한 버틀러의 비판
  • 1교시 - 버틀러에게 정신분석학과 푸코
  • 32분
  • 4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작인(agency), 언어, 수행성
  • 29분
  • 5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젠더는 수행적이다
  • 27분
  • 5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언어와 수행성, 그리고 섹슈얼리티
  • 26분
  • 5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폐제와 금지
    -우연적인 것들, 그리고 권력의 효과
    -이성애가 왜 필연성을 가진 사실로 되었을까
    -버틀러가 정신분석학과 푸코를 가져오는 이유
    -성의 범주는 당대의 섹슈얼리티 체제의 생산물
    -에르퀼린 바르뱅과 성적으로 하나인 정체성의 불가능성
    -섹스/신체/섹슈얼리티의 일대일 대응 관계의 우연성
    -수행성을 촉발하는 작인으로서 언어
    -이분법적이지 않은 젠더의 생산 가능성
    -젠더는 수행적이다
    -수행성과 언어
    -프로이트와 무의식
  • 1교시 - 법 밖으로 나갈 수 없다
  • 31분
  • 5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구조주의, 레비스트로스, 라캉
  • 31분
  • 6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프로이트와 젠더 우울증
  • 31분
  • 6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라캉, 리비에르, 그리고 가면의 전략들
  • 27분
  • 6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법과 무의식
    -법 안에서 법을 통해 어떻게 변할 수 있는가
    -구조주의, 레비스트로스, 소쉬르
    -포스트구조주의와 라캉
    -기표, 기의, 욕망
    -은유와 환유
    -상상계, 상징계, 실재계
    -게인이 어떻게 주체가 되는가
    -아버지의 법과 젠더 질서
    -최초의 금기로서 동성애
    -젠더와 우울증
    -Being 팔루스와 Having 팔루스
    -라캉 이론에서의 여성
    -레즈비언들의 섹슈얼리티
    -젠더와 가면
  • 1교시 - 「금지, 정신분석학, 그리고 이성애적 모태의 생산」 정리
  • 30분
  • 6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루스 이리가레와 줄리아 크레스테바
  • 25분
  • 7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줄리아 크리스테바의 몸의 정치학 1
  • 28분
  • 7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줄리아 크리스테바의 몸의 정치학 2
  • 27분
  • 7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물화는 이분법의 논리를 지탱한다
    -가면은 환상이다
    -젠더를 동일시하는 것들
    -동일성과 동일시
    -폐제되어 있는 동성애 금기
    -크리스테바의 아브젝시옹
    -우연적인 산물로서 법 질서
    -크리스테바의 기호계
    -크리스테바의 시적 언어의 다성적 가능성
    -크리스테바에게 동성애와 레즈비어니즘, 이에 대한 버틀러의 비판
  • 1교시 - 모니크 위티그―몸의 해체와 허구적 성 1
  • 34분
  • 7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모니크 위티그―몸의 해체와 허구적 성 2
  • 25분
  • 8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모니크 위티그―몸의 해체와 허구적 성 3
  • 26분
  • 8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모니크 위티그―몸의 해체와 허구적 성 4
  • 28분
  • 8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발화 행위와 발화 수반 행위
    -대문자 서사로서의 I에 대한 의문
    -보부아르의 “여성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여성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인위적인 개념으로서의 젠더
    -새로운 어휘를 필요로 하는 젠더
    -모니크 위티그의 “여성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다”
    -위티그의 레즈비언에 대한 논의와 문법 전복
    -신체는 담론의 장
    -발화 주체를 획득하는 것으로서 페미니즘의 과제
    -버틀러가 본 위티그의 한계
    -페티시와 패러디
    -“권력은 거부될 수도, 철회될 수도 없다. 다만 재배치될 뿐이다.”
  • 1교시 - 내면성에서 젠더 수행성으로 1
  • 29분
  • 8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내면성에서 젠더 수행성으로 2
  • 33분
  • 9강 2교시 강의보기
  • 3교시 - 결론―패러디에서 정치성으로 1
  • 28분
  • 9강 3교시 강의보기
  • 4교시 - 결론―패러디에서 정치성으로 2
  • 26분
  • 9강 4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전복 가능성으로서의 드래그
    -젠더 패러디
    -젠더 이분법을 넘어서
    -젠더를 이분법적으로 작동시키게 하는 기제
    -페미니즘 정치 이론화의 새로운 출발점
    -행위주체성의 문제
    -패러디의 실천
    -페미니즘의 비평적 과제
김은주 (철학자)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에서 여성주의와 긍정의 윤리학(affirmative ethics): 들뢰즈의 행동학(éthologie)을 기반으로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트랜스포지션(2011, 문화과학사), 페미니즘을 퀴어링!(2018, 봄알람) 을 공역, 공간에 대한 사회인문학적 이해(2017, 라움)을 공저했고, 최근에는 여성 철학자의 삶과 사유를 다룬 생각하는 여자는 괴물과 함께 잠을 잔다(2017, 봄알람)을 썼다. 논문으로는 에토스(ethos)로서의 윤리학과 정동, 들뢰즈와 가타리의 되기 개념과 여성주의적 의미: 새로운 신체 생산과 여성주의 정치, '여성혐오'이후의 여성주의(feminism)의 주체화 전략:혐오의 모방과 혼종적(hybrid)주체성등이 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 저서
『정신현상학-정신의 발전에 관한 성장 소설』(풀빛, 2018)
『공간에 대한 사회인문학적 이해』(공저, 라움, 2017)
『생각하는 여자는 괴물과 함께 잠을 잔다』(봄알람, 2017)
- 역서
『트랜스포지션 : 유목적 윤리학』(로지 브라이도티 지음, 공역, 문화과학사, 2011)
『페미니즘을 퀴어링!』(미미 마리누치 지음, 공역, 봄알람, 2018)
- 논문
「에토스(ethos)로서의 윤리학과 정동」
「들뢰즈와 가타리의 되기 개념과 여성주의적 의미: 새로운 신체 생산과 여성주의 정치」
「'여성혐오'이후의 여성주의(feminism)의 주체화 전략:혐오의 모방과 혼종적(hybrid)주체성」
 
  • 번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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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1 주디스 버틀러 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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