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작년도 : 2009년 | 일반화질
  • 지원사항 :
개념-뿌리들 Ⅳ
: 장소, 차이, 다양체
위대한 학자들의 통찰은 다만 이론으로 전해지는 것이 아니라, 현실 속에서 이해될 때 가치 있기 마련이다. 철학자들이 창조한 '개념'은 과연 우리의 삶에서 어떤 의미일까?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의 고전적인 개념에서부터 벤야민, 들뢰즈, 바디우, 푸코, 지젝 까지 파고드는 시간!
    • 수강료
    • 강좌구성
    • 적립금
    • 강좌교재
    • 수강기간
    • 49,000원  [App 구매시 44,000원 ]
    • 총  12강  |  20교시  |   10시간 24분
    • 적립5% : 최대2,450 원   
    • 강의록 제공  
    • 6개월
  • 강사 : 이정우

위대한 학자들의 통찰은 다만 이론으로 전해지는 것이 아니라, 현실 속에서 이해될 때 가치 있기 마련이다. 철학자들이 창조한 '개념'은 과연 우리의 삶에서 어떤 의미일까?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의 고전적인 개념에서부터 벤야민, 들뢰즈, 바디우, 푸코, 지젝 등 현대 철학의 개념까지. 문과, 이과의 경계를 넘어 진정한 철학 개념을 파고드는 시간!


최근 큰 인기몰이를 한 드라마 시리즈를 비롯해서 범죄를 다루는 드라마, 영화가 많이 있다. 이러한 작품들은 대부분 범죄현장의 증거들을 토대로 이야기를 풀어 가는데, 그 전개는 하나의 공통점을 갖는다. 사건현장을 통해 사건 당시를 상상하여 일종의 가상 시나리오를 만들어내는 과정이 그것이다.

형사는 흩어져있는 잔해들을 보면서 몇 명의 범죄자가 어떤 행위를 했는지, 어디서 어디로 이동했는지 등을 상상하여 범죄자의 성향, 의도 등을 분석하곤 한다. 우리는 이러한 장면을 여러 작품에서 접할 수 있는데, 사건현장에 내재된 의미가 매우 풍부함을 시사하는 장면이다.


이러한 과정을 상상적 계열화라 한다. 형사가 범죄현장의 몇 가지 단서를 토대로 범죄 시나리오를 상상하는 과정은 특정 공간의 의미를 확장하고 재규정함으로써, 불규칙적으로 널려있는 사물들에 의미를 부여하는 과정이다. 그리고 이 가상의 시나리오들을 뒷받침해줄 결정적 단서들이 나타나면 상상 시나리오는 사건의 본질에 점점 접근할 수 있다. 이 결정적 단서들은 특이점(singular point)의 역할을 한다.




사건의 특이점은 우리 삶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특이점은 어떤 현상이 일어나게끔 하는 중요 변수를 말한다. 예를 들어 우리가 살아가는 대기는 언제나 요동치고 있어 다양한 변수들이 가득하다고 말할 수 있지만, 큰 변화가 일어나는 곳이 있는가 하면, 평온한 상태를 유지하는 곳도 있다. 일반적인 대기가 허리케인과 같은 상태로 변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중요 요인이 필요한데 이를 특이점이라 부를 수 있다.

특이점은 우리의 일상에서도 자주 접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특이점으로 우리가 계열화한 사건들은 유지될 수도, 무너질 수도 있다.


"일본 영화 <러브레터>는 이름이 똑같은 두 학생이 이러 저런 에피소드를 겪으면서 한 사람은 죽고 한 사람은 나이가 든 뒤에 회상하는 영화죠. 남자애가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책 뒤에 여자애의 얼굴을 그려놨습니다. 그 대목이 맨 마지막에 나오죠. 그 얼굴을 본 순간 그 수십 년 동안 그려왔던 계열들이 단 한 번에 무너지는 거죠." -강의 중에서




장소를 만들어낸다는 것은 우리 삶에 매우 중요하다. 우리의 삶은 장소를 축으로 해서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주어진 땅 위에 어떤 새로운 장소를 창조한다는 것은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게 되는데, 이것은 '가능성'을 내포하게 된다는 뜻으로 이해할 수 있다.

"단적인 예로 장소를 만드는 것은 아니지만 전쟁을 할 때에도(지금은 전쟁을 하는 방식이 많이 달라졌지만) 옛날에는 어떤 장소에서 부딪치느냐가 대단히 중요했죠. 어떨 때는 거기에서 승패가 갈릴 때도 있었습니다. 구약성서에 보면 햇빛을 반사시켜서 적을 한 번에 몰살시키는 게 나오죠. 방향을 잘 잡은 것이고 그것만으로도 승리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 - 강의 중에서


장소를 조형하는 것은 '질료 형상설'과 통한다. 플라톤은 조물주가 세상을 창조했다고 생각했지만, 오늘날의 우리는 전 지구를 디자인하며 살아가는 시대에 놓여있다. 렘 쿨하스, 베르나르 추미 등 유명 건축가들의 많은 시도는 근본적으로는 언급했던 '장소의 창조'에 얽혀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제1강 장소에 대한 철학적 개념 분석중에서

제7강 차이에서 차이 생성으로 Ⅰ중에서

제9강 singularity에 대한 이해 Ⅰ중에서
 
구플레이어 일반화질 음성
  • 회 차
  • 제 목
  • 시 간
  • 보 기
  • 1교시 - 장소와 공간, 지표와 특질
  • 26분
  • 1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외연도와 강도
  • 36분
  • 2강 2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장소와 공간의 개념적 차이
    -지표와 특질의 개념
    -지표의 공간, 특질의 공간
    - 외연 공간과 강도 공간
    - 지표와 특질은 상관적 정도를 형성
    - 감응과 지표의 계속된 투쟁
  • 1교시 - 의미론의 여러 개념과 장소론
  • 40분
  • 2강 1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 의미론의 다각적 개념들
    - 장소론과 의미론의 결합
    - 장소론에 접근하는 세 가지 방법
  • 1교시 - 장소의 창조
  • 32분
  • 3강 1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 사건의 계열화
    - 새롭게 창조되는 장소의 예
    - 예술 작품에서의 장소
  • 1교시 - 정치적으로서의 장소
  • 33분
  • 4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진리의 장소로서의 공간론
  • 32분
  • 5강 2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 권력의 체계를 함축하는 장소
    - 물리 공간, 사회 공간, 담론 공간의 상응
    - 근대 사회에서의 장소
    - 근대 사회의 결정적 장소, 공장
    - 실재가 귀환하는 장소인 진리의 장소
    - 삶 속에서 진리의 장소 만들기
  • 1교시 - 차이의 함축적 의미
  • 33분
  • 5강 1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 차이의 근본 의미
    - 변양과 감응
    - 동일성의 사고와 생성론적 사고의 차이
  • 1교시 - 구조주의 담론의 기본 개념
  • 27분
  • 6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구조주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문화
  • 36분
  • 7강 2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 변별적 체계로서의 문화
    - 구조주의 철학의 출발점, 언어학
    - 전통 철학과 근대 철학, 구조주의 비교
    - 언어의 자의성
    - 차이 체계로서의 문화
    - 문화의 구성 원리, 무의식
  • 1교시 - 『도둑맞은 편지』로 보는 라캉의 논의
  • 26분
  • 7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차이 생성이 차이들을 만들어가는 과정
  • 30분
  • 8강 2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 차이와 차이 생성
    - 상상계, 상징계, 실재계,
    - 구조주의에서 위치, 자리의 중요성
    - 떠다니는 기표와 전공
    - 무의미에서 의미의 생성
    - 無의 개념과 계열을 통한 의미 생성
  • 1교시 - 새로운 차이에 대한 논의
  • 27분
  • 8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차원과 인식론적 틀
  • 32분
  • 9강 2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 라캉의 상징계와 실재계
    - 현대 사상의 두 갈래
    - 욕동과 향유
    - 잉여-향유
    - 에피스테메(episteme)
    - 과학과 인문학, 라캉과 푸코의 비교
    - 들뢰즈와 데리다
  • 1교시 - singularity를 바라보는 관점
  • 36분
  • 9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철학적으로 바라 본 singularity
  • 44분
  • 10강 2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 singularity의 번역 문제와 그 속성
    - 개별성, 단독성, 특이성으로 바라보는 관점
    - 시간과 ‘여럿’의 문제
    -단독성으로써의 singularity
    - 주체, 자아, 단독성의 문제
    -칸트와 흄의 비교
    -가라타니의 관점
    -마르크스의 관점
  • 1교시 - 현대의 singularity 해석
  • 32분
  • 10강 1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singularity의 개념화 : 실존주의적 방법
    -singularity의 개념화 : 프랑크프루트학파적 방법
    -singularity의 개념화 : 들뢰즈의 방법
  • 1교시 - 특이성으로서의 Singularity
  • 29분
  • 11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질적 다양체의 개념적 분석
  • 20분
  • 12강 2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 다양체 개념의 등장
    - 다양체의 철학적인 이해
    - 형태 자체의 공간화, 리만다양체 연구
    - 베르그송의 질적 다양체
    - 비교를 통한 Variation 개념의 이해
    - 질적 변화, 양적 증감, 장소 이동을 아우르는 연속적 변이 개념
  • 1교시 - 다양체의 실질적 활용과 위상학적 이해
  • 31분
  • 12강 1교시 강의보기
  • 2교시 - Singularity 개념에 대한 고찰
  • 22분
  • 13강 2교시 강의보기
  • 주요내용
  • - 들뢰즈의 다양체 개념
    - 다양체의 실질적 사용방식
    - 2차원 다양체의 특별한 위상학적 특징
    - 푸앵카레부터 들뢰즈까지의 singularity
    - 들뢰즈의 ‘특이성’과 ‘강’ 개념
    - singular개념과 사건의 연결
이정우 (철학자, 경희사이버대 교수)
서울대학교에서 공학, 미학, 철학을 공부한 후, 아리스토텔레스 연구로 석사학위를, 미셸 푸코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강대학교 교수, 녹색대학 교수,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 철학아카데미 원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경희사이버대 교수로, 들뢰즈 <리좀 총서> 편집인으로 활동 중이다. 해박한 지식으로 고대철학과 현대철학, 동양철학과 서양철학을 가로지르며, 철학과 과학을 융합하는 등 ‘새로운 존재론’을 모색해 왔다. 다수의 저서와 역서가 있다.
- 저서
『세계철학사 2』(길, 2018)
『소은 박홍규와 서구 존재론사』(길, 2016)
『개념-뿌리들』(그린비, 2012)
『진보의 새로운 조건들』(인간사랑, 2012)
『접힘과 펼쳐짐』(그린비, 2012)
『세계철학사 1』(길, 2011)
『사건의 철학』(그린비, 2011)
『객관적 선험철학 시론(담론의 공간과 가로지르기)』(그린비, 2011)
『사건의 철학(삶, 죽음, 운명』(그린비, 2011)
『전통 근대 탈근대』(그린비, 2011)
『주체란 무엇인가』(그린비, 2009)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삼성출판사, 2008)
『신족과 거인족의 투쟁』(한길사, 2008)
『천하나의 고원』(돌베개, 2008)
『들뢰즈 사상의 분화』(그린비, 2007)
『탐독』(아고라, 2006)
『주름, 갈래, 울림』(거름, 2001)
『기술과 운명』(한길사, 2001)
『시뮬라크르의 시대』(거름, 2000) 외 다수
- 역서
『담론의 질서』(미셸 푸코 저,중원문화, 2012)
『들뢰즈와 가타리』(로널드 보그 저, 중원문화, 2012)
『철학과 함께하는 50일』(벤 뒤프레 저, 2010)
『이성의 꿈』(앤소니 고틀립 저, 산해, 2007)
『지식의 고고학』(M.푸코 저, 민음사, 2000)
『의미의 논리』(G.들뢰즈 저, 한길사, 1999)
『시간과 공간의 철학』(H.라이헨바하 저, 서광사, 1986)
 
  • 번 호
  • 제 목
  • 작성자
우수 이 강좌 들으려고 아트앤스터디 가입했네요. 김*영
지표와 특질 개념과 관련해서 좋은 비유와 사례를 가지고 설명해주시니, 모호했던 개념 구획이 한결 명확해졌습니다. 친절한 설명과 날카로운 분석으로 채워진 이런 양질의 강의를 이렇게 온라인으로 쉽게 맛볼 수 있다니, 정말 세상이 좋아진 것 같군요. 새삼 생경한 느낌이 듭니다. 좋은 강의 해주신 이정우 선생님과 이런 강의를 제공해주는 아트앤스터디에게 감사드립니다.
우수 절대적 강의 서*민
아 진짜 재밌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안 읽히던 수많은 책들의 암호들이 아주 조금씩이지만 풀리고 있습니다
이런 몇 억짜리 강의를.. 이렇게 제공 받고 있다는게 ..진짜 미소 한 번 짓게 만드는군요
항상 잘듣고 있습니다
우수 교수님 강의는 정말 놀라움으로 가득차 있다. 민*훈
"근본 실체는 몸도 아니고 마음도 아니고, 몸과 마음 以前에 있는 게 根本 實體죠. 다시 말해 根本 實體의 屬性(속성)이 몸과 마음이죠." 어떻게 이런 어마어마한 말들을 일상에서 휴지통에 쓰레기 버리듯이 아무렇지도 않게 툭툭 던지면서 강의를 할 수 있단 말인가? 강의를 듣다가 잠시 끊고 와서 강좌평을 씁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이정우 교수님의 강의를 못 듣고 죽었으면 정말 억울할 뻔했다라는 것. 감사합니다.
5 잘 들었습니다. 박*혁
4 굿 강*곤
3 생각할 시간을 주는 철학 강의 강*철
2 잘 들었습니다. 허*자
1 강의는 좋습니다. 정*우
첫페이지 입니다    1    끝페이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