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작년도 : 2018년 | 고화질
  • 지원사항 :
라캉 세미나 11의 강해
: 1부 - 욕망의 구조와 시각 예술
정신분석학에서 미학으로! 욕망의 구조를 무의식과 의식 사이에서 작동하는 ‘스크린’으로 설명하는 라캉. 이 스크린 개념을 회화에 적용하면, 라캉의 이론은 시각 예술로까지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을 과감히 드러낸다. 백상현의 세밀한 강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각에서 회화와 영화를 읽어보자.
    • 수강료
    • 강좌구성
    • 적립금
    • 강좌교재
    • 수강기간
    • 49,000원
    • 총  8강  |  32교시  |   15시간 52분
    • 적립5% : 최대2,450 원   
    • 강의록 제공  
    • 6개월
  • 강사 : 백상현

이 강좌는 라캉의 <세미나 11>의 이론적 부분을 세밀하게 다룸으로써, 무의식의 기본 구조를 이해하고 이를 시각 영역으로 확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과정에서 라캉이 언급한 화가들뿐만 아니라, 21세기 신진 작가들의 작품 또한 새로운 미학적 관점에서 분석해나간다.


파문으로 몰락한 라캉, 새롭게 태어나다!


생탄병원에서 진행되어 왔던 라캉의 세미나. 그러나 그의 급진적인 사유를 위협으로 간주한 국제정신분석학회(IPA)는 라캉을 프랑스의 정신분석가학회에서 추방한다. 이후 레비-스트로스의 배려로 고등사범학교에서 세미나를 이어간 라캉. <세미나 11>은 바로 이때부터 1년간 이어진 라캉의 새로운 임상이론의 결정체이다. 라캉은 지식으로서 체계화되고 경직된 정신분석학이, 자아의 몰락과 새로운 주체의 창조를 주장하는 자신의 이론을 거부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진단하며 세미나를 시작한다. 무의식의 구조에 ‘응시’를 새롭게 연결시킨 라캉은 욕망과 자아의 구조를 더욱 정밀하게 세공해가며, ‘스크린’의 개념을 매개로 회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캔버스 위에 출현하는 응시


우리가 태어나 처음 느끼는 강렬한 쾌락 중 하나는 어머니로부터의 ‘응시’이다. 이 ‘응시’는 우리가 어머니로부터 분리되는 순간부터 금지된 욕망으로 억압되며, 다만 사회에서 용인된 방식, 즉 필터를 거쳐 ‘스크린’에 나타난 방식으로서만 허용된다. 사랑하는 대상이 나에게 보내는 따뜻한 시선은 허용된 방식의 응시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따금 욕망은 허용 범위를 초과하여, 우리에게 ‘공포’로 다가온다. 이때 라캉에 따르면, 이 ‘응시’를 포착하고 효과적으로 재현하는 사람들이 바로 ‘화가’이다.


르네상스의 화가들은 완벽하게 계산된 원근법에 따라 세계를 재현함으로써, 텅 빈 공백에서 공포를 자아내며 나타나는 ‘응시’를 적극적으로 방어하고 우리의 시선이 안정적으로 머물 곳을 마련했다. 그러나 다소 엇나간 원근법으로 그려진 다 빈치의 <모나리자>에서는 오히려 작품이 우리를 바라보는 듯한 미묘한 ‘응시’가 그 모습을 드러낸다. 20세기에 다다르면 작품이 오히려 ‘응시’를 전면에 노출시킴으로써 관객이 다양한 감각적 경험을 하도록 의도한다.



미학 차원에서 라캉 이론이 지닌 확장 가능성


이렇게 무의식의 구조에 출현하는 응시의 효과는, 필터와 스크린을 사용하는 시각 예술 분야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확장성을 지닌다. 친절하고 상세한 설명으로 진행되는 이 강좌는, 라캉 이론의 기본적인 개념에서부터 시작하여 <세미나 11>에서 언급한 작품들을 라캉 이론 속에서 살펴볼 것이다. 나아가 현대 일본의 공포영화와 실험적인 시도로 주목받는 사진작가 신디 셔먼(1954~), 빛과 시간의 효과를 탐구하는 히로시 스기모토(1948~) 등 21세기 상업 영화와 예술가들의 참신한 작품들까지 다루면서 라캉 이론이 가진 무한한 미학적 가능성을 타진해보고자 한다.





(Hans Holbein, The Ambassadors, 1533)


안정적인 대칭 구도를 보이는 이 그림의 중앙 하단에는, 갑자기 균형을 깨고 불안을 불러일으키는

왜곡된 이미지가 함께 존재한다. 해골을 기울여놓은 이 이미지는 라캉이론에 의하면 초과된 욕망,

또는 대상a로도 해석 가능하며 우리의 시각 경험을 통제하고자 하는 작가의 의도를 드러낸다.


제1강 파문, 세미나 11의 의미와 정신분석학회의 역사 중에서
- 참고문헌
- 백상현 저,「라캉 미술관의 유령들」(책세상, 2014)
- 백상현 저, 「속지 않는 자들이 방황한다」(위고, 2017)
- 백상현 저, 「고독의 매뉴얼」(위고, 2015)
구플레이어 고화질 일반화질 음성
  • 회 차
  • 제 목
  • 시 간
  • 보 기
1강 파문, 세미나 11의 의미와 정신분석학회의 역사 117분
교안다운
1교시 -   파문의 정신분석학적 의미 26분 1강 1교시 강의보기
2교시 -   권위의 문제 30분 1강 2교시 강의보기
3교시 -   엑스 니힐로의 진리관 34분 1강 3교시 강의보기
4교시 -   백과전서적 지식 시스템에 대항하기 27분 1강 4교시 강의보기
주요내용 - 파문의 정신분석학적 의미.
- 상징계와 대타자의 권력.
- 탐구와 강박증 vs. 발견과 히스테리.
2강 프로이트의 무의식과 우리의 무의식 122분
교안다운
3강 확실성의 주체 : 데카르트 vs. 프로이트 115분
교안다운
4강 시니피앙의 그물망에 대하여 118분
교안다운
5강 투케와 오토마톤 116분
교안다운
6강 눈과 응시의 분열 122분
교안다운
7강 왜상 122분
교안다운
8강 선과 빛 120분
교안다운
백상현 (정신분석학자)

정신분석학자. 프랑스 발랑스의 '에꼴데보자르' 졸업 후 파리8대학에서 예술학을 전공했다. 파리8대학 철학과에서 라깡의 정신분석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학위논문 : 「증상적 문장, 리요타르와 라깡」). 고려대, 이화여대, 숭실대 등에서 정신분석과 미학을 강의했으며 한국프로이트라깡칼리지FLC 상임교수로 활동했다. 현재 임상분석가를 대상으로 여러 형식의 강의를 시도하고 있다. 저서로는 『라깡의 인간학: 세미나 7의 강해』(위고, 2017), 『라깡의 루브르』(위고, 2016), 『고독의 매뉴얼』(위고, 2015), 『라캉 미술관의 유령들』(책세상, 2014), 『헬조선에는 정신분석』(공저, 현실문화, 2016), 『발튀스, 병적인 것의 계보학』(현실문화, 근간)이 있다. 

- 저서
『악마의 미학』(현실문화연구, 2018)
『나는 악령의 목소리를 듣는다』(에디투스, 2018)
『라깡의 인간학』(위고, 2017)
『속지 않는 자들이 방황한다』(위고, 2017)
『헬조선에는 정신분석』(공저, 현실문화, 2016)​
『고독의 매뉴얼』(위고, 2015)
『라깡의 루브르』(위고, 2014)
『라캉 미술관의 유령들』(책세상, 2014)
 
  • 번 호
  • 제 목
  • 작성자
우수 최고의 강의 조*제
맹정현선생과 더블어 라캉 프로이트를 전체에서 조망하며 길을 가르쳐주는 몇안되는 연구자이십니다. 아트앤스터디에서 세미나 7, 세미나 11강의를 듣게되어 너무 감사합니다. 세미나 7에서의 고딕 부연부벽 강의는 정말 재밌었습니다. 유럽건축미학강의도 한번 해주시면 좋을듯,
어서 2부 강해도 올려주세요
우수 라캉 정신분석의 이해 염*욱
텍스트를 중심으로 다양한 예와 해설을 덧붙이는 강의로서, 라캉을 이해하시는 데 필수적인 강의가 아닐까 합니다. 2부 강의도 꼭 듣고 싶네요. 세미나 11을 한번 읽어보고 들으시는 게 좋을 듯싶습니다.
1 기본 개념부터 어려운 개념까지 잘 이해할수 있는 강의 정*연
첫페이지 입니다    1    끝페이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