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작년도 : 2008년 | 일반화질
  • 지원사항 :
현대 사회철학의 쟁점
: 자본주의적 삶에 대한 인문학적 보고서
본 강좌에서 문학자와 철학자가 짝패를 이루어 현대 사회철학의 쟁점이라 할 수 있는 자본주의를 해체할 것이다. 그들의 대담 속에서 탁월한 지성을 배워보자! 곧 소비사회 속 유혹의 논리를 꿰뚫고 자신만의 인간적 전망을 확립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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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20강  |  68교시  |   24시간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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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의록 제공  
    • 6개월
  • 강사 : 강신주
문학자들과 철학자들이 짝패를 이루었다! 이상짐멜, 보들레르벤야민, 유하보드리야르, 투르니에와 부르디외가 그들이다. 문학자가 특유의 직관과 느낌으로 사회현상을 복원한다면 철학자는 그 바통을 이어받아 이론적 전망을 제시한다. 본 강좌에서 이 네 짝패는 현대 사회철학의 쟁점이라 할 수 있는 자본주의를 해체할 것이다. 그들의 대담 속에서 탁월한 지성을 배워보자! 곧 소비사회 속 유혹의 논리를 꿰뚫고 자신만의 인간적 전망을 확립할 수 있을 것이다.

 

네 팀의 스승들로부터 배우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남는 법"  

 

 

첫 번째 스승, 이상과 게오르크 짐멜 - 자본주의 속 화폐의 신


‘화폐의 신’이란 말이 있다. 그것은 우리를 한없이 강하게도 혹은 약하게도 만들 수 있으며 인간들의 관계에 개입하여 불신을 조장하기도 한다. 이상은 그의 소설『날개』에서 화폐가 가진 힘을 잘 그려낸다.


“나는 오늘밤에 외출하고 싶었다. 그러나 돈이 없다. 나는 엊저녁에 그 돈 오원을 아내에게 주어버린 것을 후회하였다.”(『날개』)


돈을 모르던 주인공은 유아의 정신을 가진 미성숙의 상태였다. 하지만 돈을 알고 난 후부터는 활갯짓이 가능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상은 소설을 통해 화폐가 쉽사리 바꾸어 놓는 관계의 허술함을 폭로한다.

짐멜은 이상의 소설이 보여주는 상황에 구체적인 주석을 달아준다.

 

“돈은 우리에게 지금까지 모든 인격적인 것과 특수한 것을 절대적으로 유보한 채 개인들을 결합시킬 수 있는 유일한 가능성을 가르쳐주었다.” (『현대 문화에서의 돈』)



 



두 번째 스승, 보들레르와 발터 벤야민 - 매춘, 도박, 에로티시즘


보들레르벤야민은 좋은 파트너다. 그들은 매춘, 도박, 에로티시즘 등 불쾌한 것들에 집중한다. 이것들은 자본주의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욕망에 기생하고 있다.

“모든 패션 속에는 극히 무자비한 방식으로 성적 도착의 기미가 들어 있다... 모든 패션은 살아 있는 육체를 무기물의 세계와 결합시킨다... 무기적인 것에서 섹스어필을 느끼는 물신 숭배야말로 패션의 생명의 핵이다.” (벤야민,『아케이드 프로젝트』)

이성의 복장에 따라 우리의 성적 욕구는 강화되기도 혹은 약화되기도 한다. 성적 대상을 갈구하는 우리의 눈은 벌거벗은 육체뿐만 아니라 그가 입고 있는 화려한 복장을 향해 있기도 한 것이다. 자본주의적 삶을 사는 인간들은 상대방의 내면을 파고드는 일보다 그의 외면을 둘러싼 것이 무엇인지에 더욱 몰두한다.

자본주의적 삶은 늘 도박으로 점철된다. 주식투자를 통해 일확천금을 얻고자 하는 것과 도박의 메커니즘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마찬가지로 남성들은 근사한 사랑을 가능하게 해줄 멋진 여성을 찾아 사창가에 들어간다. 그 욕망의 충족 여부는 전적으로 운에 달려있다. 벤야민은 도시를 사창가와 비슷한 호색한의 공간이라 칭한다.


 

 


세 번째 스승, 유하와 보드리야르 - 소비사회로부터의 탈출구는 어디에 있는가?


오징어가 자신의 광명을 찾아 고기잡이배로 돌진하는 것! 그것은 죽음에 다가서는 일이다. 유하 시인은 인간에게서 오징어의 우둔함을 발견한 것 같다. 화려한 도시의 조명들은 인간 대 인간, 그 천연의 부딪힘을 인정하지 않는다. 빛은 본연의 임무를 망각하고 인간의 시선을 화려함으로 현혹한다.

유하는 우리의 자유를 소비의 자유라 표현한다. 자본주의 속에서 인간은 소비를 함으로써 자유를 맛본다. 보드리야르는 그러한 소비의 자유를 ‘기호의 떠다님’으로 본다.


“... 사물은 기호라는 가치를 띄게 된다. 따라서 세탁기는 도구로서 쓰이는 것과 함께 행복, 위세 등의 요소로서의 역할도 한다.” ( 장 보드리야르, 『소비의 사회』中 )




세탁기는 단순히 세탁을 해주는 기기로서의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으로 인해 우리는 안정적이고, 쾌적한 생활을 영위하는 사람이 될 수가 있다. 즉 하나의 사물은 그것이 사물이 됨으로써 사용가치뿐만 아니라 기호가치 역시도 함께 부여받는 것이다.

그렇다면 기호가치가 공기처럼 부유하는 이러한 척박한 도시 속에서 우리가 살아나가야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보드리야르는 그 탁월한 방법으로 선물의 교환을 제시한다. 선물에는 사용가치나 교환가치가 들어 있지 않다. 단지 상징가치만이 존재할 뿐이다. 상징가치가 소비사회에서 하나의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이유는 그것이 순수한 관계만을 성립시키기 때문이다. 한 송이 꽃이나 조약돌은 너무 작아서 나와 타자 사이의 관계에서만 그 가치를 가질 수 있다.




네 번째 스승, 미셸 투르니에와 부르디외 - 노동을 놀이로 바꾸자!


미셸 투르니에의 소설『방드르디, 태평양의 끝』은 그 주인공이 색다르다.『로빈슨 크루소』의 프라이데이, 곧 방드르디가 그 주인공인 것이다. 이 소설의 내용은 부르디외의 개념인 아비투스와 교묘하게 호환된다. 아비투스란 부르디외의 말대로 “구호화된 구조이자 동시에 구조화하는 구조”를 말한다. 쉽게 말하면 특정 공동체의 규칙이 주체에게 내면화되어진 것이다.

로빈슨은 자본주의적 아비투스에 따라 스페란차섬의 총독으로 부임한다. 그러나 그 행위는 자본주의 사회에서나 통용되는 허례의식이라고 할 수 있다. 그에게 있어 절대적인 타자 방드르디는 로빈슨의 아비투스의 범주에 들어가지도 들어갈 수도 없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방드르디는 실질적으로 일이라곤 전혀 하지 않았다. 과거와 미래의 개념이라고는 일체 알지 못하는 그는 오로지 현재의 순간 속에 갇힌 채 살고 있었다. (...)”

기존에 있던 자본주의적 아비투스가 사라지자 로빈슨의 눈에는 방드르디라는 존재가 단순한 피지배자가 아닌 고유한 삶을 영위하는 주체로 다가온다.




이 강좌는 네 사람의 문학가(이상, 보들레르, 유하, 투르니에)와 네 사람의 철학자(짐멜, 벤야민, 보드리야르, 부르디외)를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우리보다 앞선 인문학자 혹은 우리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지성인들이 느낀 이 사회는 과연 어떠할까? 강신주 선생의 명쾌한 강의는 소비사회의 유혹을 벗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숙고하게 해 줄 것이다.
  

제1강 사회철학의 태동 중에서
제3강 이상과 『날개』 중에서
제9강 도박 중에서
- 참고문헌
게오르그 짐멜, 『짐멜의 모더니티 읽기』, 새물결
발터 벤야민,『아케이드 프로젝트』, 새물결
쟝 보드리야르, 『소비의 사회』, 문예출판사
쟝 보드리야르, 『기호의 정치경제학 비판』, 문학과 지성사
피에르 부르디외, 『자본주의의 아비투스』, 동문선
피에르 부르디외, 『구별짓기』, 동문선
구플레이어 일반화질 음성
  • 회 차
  • 제 목
  • 시 간
  • 보 기
1강 사회철학의 태동 43분
교안다운
불편한 것들에 대한 테마
1교시 -   사회철학이란 20분 1강 1교시 강의보기
2교시 -   불편한 것들에 대한 테마 23분 1강 2교시 강의보기
주요내용 - 사회철학은 사회에 대한 철학적 반성이다.
- 불편한 것들에 대한 테마
2강 도시와 자본주의 108분
교안다운
도시를 사유한 사람들
3강 이상과 『날개』 40분
교안다운
이상의『날개』그리고 돈
4강 돈의 철학 117분
교안다운
돈과 능력의 관계
5강 이상의 시골체험 51분
교안다운
이상의 두 가지 권태
6강 도시와 권태 93분
교안다운
동경에 추락해버린 나비, 이상
7강 벤야민과 보들레르 64분
교안다운
『아케이드 프로젝트』과 『악의 꽃』
8강 패션과 에로티시즘 94분
교안다운
패션에 대한 여러 견해
9강 도박 63분
교안다운
아케이드 속 매춘과 도박
10강 매춘 67분
교안다운
매춘의 메커니즘
11강 유하와 소비사회 37분
교안다운
『바람 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한다』
12강 보드리야르와 소비사회 103분
교안다운
구별짓기의 욕망
13강 소비사회로부터의 탈출 99분
교안다운
보드리야르와 유하
14강 자본주의와 인간 93분
교안다운
부르디외와 아비투스
15강 자본주의와 아비투스 59분
교안다운
아비투스의 실현
16강 부르디외와 투르니에 60분
교안다운
『구별 짓기』 와 『방드르니, 태평양의 끝』
17강 부르디외와 칸트 60분
교안다운
자본주의와 취향
18강 자본주의의 극복 56분
교안다운
노동의 놀이화
19강 교환에 대한 가라타니 고진의 입장 72분
교안다운
어소시에이션
20강 욕망에 대한 두 가지 입장 65분
교안다운
라캉과 들뢰즈의 입장
강신주 (철학자)


문사철(文史哲) 기획위원으로 서울대에서 철학 석사 학위를,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장자철학에서의 소통의 논리」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노장사상을 전공했지만 서양철학에도 해박하며, 

강연과 저서를 통해 '쉽게 읽히는 인문학'을 모토로 

'철학의 대중화'에 힘을 쏟고 있다. 

동서비교철학과 고대와 현대를 넘나들며 소통을 시도하는 

다수의 철학 베스트셀러를 집필하였다.

- 저서
『철학 VS 철학』(오월의봄, 2016)
『비상경보기』(동녘, 2016)
『강신주의 노자 혹은 장자』(오월의봄, 2015)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동녘, 2014)
『망각과 자유』(갈라파고스, 2014)
『강신주의 감정수업』(민음사, 2013)
『강신주의 다상담1,2,3』(동녘, 2013)
『강신주의 맨얼굴의 철학 당당한 인문학』(시대의 창, 2013)
『김수영을 위하여』(천년의 상상, 2012)
『철학이 필요한 시간』(사계절, 2011)
『제자백가의 귀환 1,2』(사계절, 2011)
『철학적 시 읽기의 즐거움』(동녘, 2011)
『상처받지 않을 권리』(프로시네스, 2009)
『대한민국 청소년에게』(바이북스, 2008)
『망각과 자유』(생각의나무, 2008)
『장자, 차이를 횡단하는 즐거운 모험』(그린비, 2007)
『회남자 & 황제내경』(김영사, 2007)
『동양의 고전을 읽는다 2』(휴머니스트, 2006)
『스승 이통과의 만남과 대화』(이학사, 2006)
『철학, 삶을 만나다』(이학사, 2006)
『생각하고 토론하는 중국 철학 이야기』(책세상, 2006)
『공자 & 맹자』(김영사, 2006)
『장자 & 노자 』(김영사, 2006)
『회남자 & 황제내경』(김영사, 2006)
『노자(老子) - 국가의 발견과 제국의 형이상학』(태학사, 2004)
『장자의 철학』(태학사, 2004)
『장자 - 타자와의 소통과 주체의 변형』(태학사, 2003)
- 논문
「장자철학에서의 소통의 논리」
 
  • 번 호
  • 제 목
  • 작성자
우수 주제가 참 좋습니다. 박*진
자본주의 사회를 살고 있는 노동자계급의 일원으로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을 하게 되네요.
인문학을 불편한 질문이라는 어느 학자의 말에 동의합니다.
외면하고 싶지만, 매일매일 맞닿아 있는 세상과 소통하고 싸우고 화해하려면
끝없이 불편한 질문을 퍼붓고 스스로 답을 찾아야 하겠습니다.
특히 7강 벤야민과 보들레르 강의가 너무 좋아서 멜랑콜리 강좌도 찾아 들으렵니다.
20강이나 되는 수업 뚝심 있게 이끌어준 강신주 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우수 철학 문학 시인 양*순
자본주의에 대해 다양한 철학자,경제학자,정치학자,시인같은 문학가 까지 거론하며 다양한 시각을 줍니다. 경제학적 접근에 머무루는 자본주의에 대한 분석에 철학적 깊이를 더해주네요 경제학적 공부법에 매몰된 사람들에게 강추에요!!
양선순 님:)
경제학적 공부법에 매몰된 분들에게 강추라니!
많은 분들에게 도움되는 수강평이 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아트걸 (15.1.30)
우수 인문학의 본질 이*헌
항문으로 먹고 입으로 배설하는 인문학의 본질 -땅에서 쓰러진 자는 땅에서 일어서야한다-사랑하는 사람을 지배하고 내 통제 하에 두는 것보다 자유을 주는 것이 더 쾌감이 될 수 있다. 이것만은 잊지 말자.
샘의 오늘 마지막 강의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68 강신주 박사님의 해박함이 돋보이는 강좌 조*경
67 재밌게 들었습니다. 문*일
66 너무 재밌게 잘 들었습니다. 문*일
65 전반적으로 좋은 강의 다만 장*민
64 이 강의는 10만원이라도 듣겠다. 노*우
63 멋진 강의~^^ 고*희
62 강신주는 대중강연자로서는 훌륭하나 박*용
61 자본주의적 삶 문*호
60 10강 관련 / 질문하는 학생 때문에 강의흐름이 안*늘
59 입문 서*진
58 강의 잘 들었습니다~ 김*우
57 철학의 진수, 감동입니다. 김*덕
56 "잡담 수준"이라는 박주석님의 글에 첨언하며 윤*호
55 이상에 대해 감명받았습니다. 배*혁
54 자본에 놀아나지 않으려면 이*람
53 지금 자본주의 사회를 통찰하게 하는 이*람
52 현대에 살고 있는 나는 어떤 철학을 ... s**ahji
51 잡담 수준. 박*석
50 자본주의적 욕망 분석과 해탈(대안) 찾기 김*희
49 생각하게 만드는 강의 김*태
48 불쾌하지만 훌륭한 강의 이*화
47 자본주의를 낯설게 보기 강*민
46 너무나 만족스러운 강의 한*섭
45 생각하게금하는 강의! 이*정
44 만족스러운 강의였습니다. 많이 배웠습니다. 박*경
43 모더니티에 대한 이해 배*정
42 4, 5 강 강의록 파일이 깨져있어요 김*미
41 강신주 선생님으로부터 상처받지 않을 권리 김*미
40 명성 그대로 멋진 강의 김*실
39 무엇보다 재미있습니다. 박*혁
38 인간과 사회 바로보기 김*재
37 세상살기 불편하게 만드는 강의 김*욱
36 200% 만족한 강의, 강추 강추! 황*주
35 재밌게 강의를 들었습니다. 박*옥
34 아트앤스터디 처음 입문하는 강의! 황*호
33 아주 쉬운 강의. 그러나... 심*연
32 진정한 명강의 박*현
31 자본주의 살기 박*근
30 넘어진 곳에서 일어나겠습니다 정*정
29 정말 좋은 강의 감사드립니다. 김*미
28 자본의 덫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는 유용한 지도 김*일
27 상처받을 권리 박*훈
26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기 박*연
25 좋은강의 감사합니다. 최*효
24 살아가는 데 힘이 되는 강의 남**담
23 상처받지 않은 권리 정*상
22 항문에서 입으로 채*수
21 자신이 소화한 후 풀어내는 강의 임*진
20 지식이기보다 '치유'에 가까운 듯.. 왕*한
19 사유와 삶을 고민하게 만드는 강의네요 김*기
18 자본주의는 욕망에 집어등 지*희
17 깨달음의 화수분~ 곽*규
16 이해하기 쉬운 강의였습니다. 김*헌
15 훌륭한 강의 김*민
14 상당히 좋은 강의.. 신*선
13 차분한 말투와 표정에서 느껴지는 여유로움 임*제
12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변*영
11 일단 재미있어요ㅎ 박*훈
10 암울한 현실을 직면하고, 오히려 희망을 품는 강의. 배*호
9 정말 최고입니다..!!! 임*나
8 늘 생생한 강의 양*규
7 절대로 보편적이지 않은 미적취향 곽*순
6 아주 끝네주게 재밌네요...^*^ ;; 정*우
5 80년대 학번의 충격으로 세상을 살다. 김*현
4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면 늘 머리가 복잡해집니다~ 민*진
3 높은 산에 올라가 조망하는 강의 문*일
2 69kwak님 아트걸입니다. 관*자
1 동영상순서오류 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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